본문 바로가기
TRAVEL

파리여행 중 맛집추천 : Bourgogne Sud 비프 부르기뇽 타르타르 최고맛집

by 딥둡 2023. 6. 16.
728x90
728x90

2023년 겨울에파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맛집은 여행 5일 차에 마지막 식당으로 다녀온 비프 부르기뇽 집입니다.

 

파리에서의 마지막 저녁이라 근사한 음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따뜻한 음식을 찾다가, 비프 부르기뇽이라는 메뉴를 먹기로 했습니다. 뵈프 부르기뇽이라고도 불리는데, 프랑스 소고기 스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포도주와 함께 끓여 만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소고기를 먹으러 식당을 계속 서치 하다 가장 후기가 좋은 식당으로 출발했습니다.

 

이곳은 구글 맵에서 후기가 좋은데, 한국인 후기가 거의 없어서 갈까 말까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전혀 안 들었습니다. 파리에서 먹은 식당 음식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Bourgogne Sud

주소: 14 Rue de Clichy, 75009 Paris, 프랑스

 

 

 

식당 내부

식당은 엄청나게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서버가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저희는 입구 앞쪽 좌석에 앉았는데, 하루종일 걸어 다닌 탓인지 소파가 너무나도 편하게 느껴졌네요. 인종차별 없이, 바로 메뉴판을 받고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자연스럽게 세트 메뉴로 시키게끔 되어있는데, 단품으로 주문해도 괜찮습니다.

 

 

이 식당의 대표 메뉴인 비프 브루기뇽과 함께 무엇을 먹을지 계속 고민하다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소고기 타르타르!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설레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비프 브루기뇽 Paleron en Bourguignon 1개

타르타르 스테이크 tartare boeuf 1개

달콤한 맛의 와인 Lillet 1개

 

음식의 맛

 

비프 브루기뇽 Paleron en Bourguignon

 

 

비프 브루기뇽을 서빙해 주실 때 직접 냄비에서 소스와 고기를 꺼내서 부어줍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비프 브루기뇽을 볼 수 있어요! 같이 나온 매쉬드 포테이토가 정말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고기가 꽤 두껍고 커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달콤한 맛의 와인 Lillet

음료를 먹고 싶어서 lillet을 시켰는데, 제 생각엔뱅쇼가 나온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달달한 술이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단 술을 좋아해 맛있었습니다.

 

타르타르 스테이크 tartare boeuf
 

 

타르타르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비주얼을 보고 맛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알싸하게 양념한 육회와 같습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케일과 향긋하고 아삭한 셀러리가 정말 잘 어울리고, 너무 맛있습니다.

 

총평

만약 파리에 다시 간다면 꼭 2번 이상 방문해서 이 집의 메뉴를 전부 먹어보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식당에 앉은 사람들은 대부분 수제 버거를 먹고 있었거든요! 다음에 이 메뉴들과 함께 수제버거를 먹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맛집입니다.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