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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손기정문화도서관 : 서울 속 미드센추리 감성의 무료도서관 방문기 이용 꿀팁

by 딥둡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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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서관데이트가 너무 분위기 있고 재미있어요. 지난번 의정부 미술 도서관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에서 도서관을 찾아보았는데요. 빈티지한 카페처럼 예쁜 도서관을 찾아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바로 중구에 위치란 손기정문화도서관입니다. 이 도서관은 이용료나 회원권 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무료도서관이라서 더 좋았어요.

 

 

손기정문화도서관
주소: 서울 중구 손기정로 101-3 손기정공원
영업시간 : 09:00-22:00

법정 공휴일 휴관
주차는 아래쪽 공영주차장 이용

 

손기정문화도서관 입구 및 이용방법

 

손기정 문화 도서관은 오르막길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과 헷갈리지 마시고, 공원을 지나 쭉 위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내부로 연결됩니다.

 

손기정문화도서관 1층

 

손기정 문화 도서관은 무료로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도서관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오전부터 찾는 공간입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많고, 책을 읽으러 오신 분들도 많아서 자리를 잡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조금 늦은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손기정문화도서관 층별 안내 및 도서관 내부

 

손기정 문화 도서관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 - 라운지, 잡지 및 정기간행물, 북큐레이션

2층 - 대출, 반납, 종합자료실, 프로그램실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어요.

 

손기정문화도서관 층별안내

 

1층 카페처럼 되어 있는 라운지공간으로 제가 갔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1층에는 따로 카페처럼 음료를 파는 공간은 없어요. 라운지형으로 되어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이렇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좌석형 계단이 있어요. 이곳이 자리가 제일 잘 나는 곳인데, 저는 불편해서 다른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손기정 문화 도서관은 2층 내부가 정말... 예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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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문화도서관 2층 내부 

 

 

2층 내부는 정말 예쁩니다. 안쪽으로 물결치듯 곡선으로 이루어진 선반들이 있고, 빈티지한 감성의 도서관과 맞게 의자나 다른 가구들도 미드센추리 느낌이 가득 나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에요.

 

 

이렇게 지나다니다 보면, 캠핑의자로 되어 있는 좌석도 있어요. 디피공간이 아니라 실제로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 자리가 너무 탐났는데, 나갈 때쯤 자리가 나서 너무 아쉬웠어요.

 

 

창이 많이 뚫려있는 구조라서 창밖으로 초록의 풍경들이 보이는 게 너무 예뻤습니다. 이 뷰를 볼 수 있는 1인용 좌석들도 꽤 있어요.

 

 

뒤쪽으로 이동하면, 2인좌석도 있습니다. 독특했던 건 일반적인 도서관처럼 좌석이 단체좌석만 있는 게 아니라, 카페처럼 2인석이 꽤 있어서, 조용한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내부도 숨막힐만큼 조용한 게 아니라 적당히 조용해서 좋았어요. 

 

 

요즘 헬스와 건강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중에 <식빵을 맛있게 먹는 99가지 방법>이라는 책이 있었는데요, 책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너무 귀여워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정말 좋았어요. 이런 모듈 가구나 원색의 소파를 도서관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예쁜 도서관이에요. 개인적으로 사람이 조금 없는 시간대에 다시 온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람이 너무 많고, 자리가 나지 않아서 1-2시간 정도를 빙글빙글 돌아다니기만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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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문화도서관 정수기 이용방법 

 

 

하나 굉장히 놀랐던 건 목이 마른데 물을 마실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손기정 문화도서관에서 정수기를 이용하려면, 따로 텀블러를 지참해야 합니다. 종이컵이나 다른 일회용 컵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물을 마실 수 없어요.

 

커피나 이런 음료를 살 수 있는 자판기도 없고, 주변 카페도 가까운 곳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도서관을 나와야 했습니다. 정말 목이 너무 말랐거든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도서관의 주변 풍경도 너무 예뻤어요. 도서관 창밖으로 녹색 풍경이 보이는 게 이렇게 예쁠 줄 몰랐답니다. 빈티지한 콘셉트의 도서관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으신 분들, 카페 같은 감성의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료는 꼭 사서 오시거나 텀블러를 지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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