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는 꽤 많은 빈티지 편집샵들이 있습니다. 보통 구제샵은 옷의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약품냄새가 심하거나, 오염이 심한 옷들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에 방문한 성수의 빈티지 편집샵인 온딧 성수 Ondit는 매장 내부도 정말 깔끔하고, 옷 관리도 굉장히 잘 되어있더라고요! 연남동에도 매장이 있는데, 성수동에 두번째로 오픈한 거라고 합니다.
온딧 성수 Ondit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84 지층
영업시간 : 12:00-21:00
주차불가
온딧 성수 빈티지 편집샵 찾아가는 길 및 입구
온딧 성수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카페거리에서 안쪽 골목으로 들어오면 위치해 있는데요. 지하층에 위치해 있어서, 이렇게 입구가 스테인리스로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오면 매장이 나옵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고 구제샵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옷도 종류별로 분류가 잘 되어 있고, 오염이 된 옷들은 택에 오염이 있다고 쓰여 있어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았어요. 지금은 가을이라 가을 겨울 외투가 많이 걸려있었는데, 퀄리티 좋은 브랜드 옷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안쪽 테이블에는 폴로, 비비안웨스트우드, 펜디, 등의 하이브랜드 니트제품들이 놓여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예쁜 옷들이 많았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 여기에 제가 너무 탐났던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온딧 성수 빈티지 편집샵 제품들
1. 빈티지 비비안웨스트우드 로고 목도리
목도리와 액세서리류가 놓여있던 선반에 비비안웨스트우드 목도리가 있었습니다! 강렬한 빨간색 색감의 목도리가 너무 예뻤어요.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보풀도 없고 로고도 예뻐서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가격이 170,000원이라서 내려놓았어요.
2. 브라운 펜디 목도리
비비안웨스트우드 목도리 옆으로 펜디 로고플레이가 된 목도리도 있었어요. 보다 차분한 색감이었는데, 이것도 나름 탐났습니다. 역시 보풀도 없고 깔끔한 상태~
3. 포터 크로스백 가방
오! 성수 온딧에 제가 너무나 요즘 가지고 싶었던 포터 크로스백이 있었습니다. 포터 빈티지품들을 보면 대부분 로고 부분이 빛바래 있거나 조금 상태가 안 좋은 것들이 많은데 이건 로고도 깨끗하고 너무 상태도 좋아보였어요. 가격도 75,000원이라 너무 적당해서 정말 고민했습니다.
4. 브라운 사파리 점퍼
마지막으로 정말 고민했던 브라운컬러의 롱 야상 사파리 점퍼. 컬러도 너무 예쁘고, 옷 상태도 좋아서 너무 예뻤는데, 막상 들어보니 옷 무게가 너무 무거웠어요. 그래서 아쉽지만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이 옷 정말 예뻤는데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성수 온딧을 방문해 보았는데, 저는 빈티지 제품을 좋아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좋았어요. 생각보다 하이엔드 브랜드 빈티지가 많고,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좋은 가격도 형성되어 있어서 다시 방문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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