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너무나 기대하며 주문했던 플럼코트! 하코트 살구를 사고 싶었는데, 살구를 먹어보지 않아서 조금 망설여졌어요. 자두는 좋아하는 편이라 자두와 살구를 합쳐 놓았다는 플럼코트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꽤 비싼 곳에서 주문했던 터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망했습니다.
주문한 곳
쿠팡에서 가장 후기가 좋은 플럼코트를 구매했습니다. 여러 가지 상품을 보았는데, 가장 비싼 게 역시 후기가 가장 좋더라고요. 그래서 1KG에 19,800원 하는 비싼 플럼코트를 구매했습니다.
배송은 주문하고 2-3일 정도 걸렸습니다. 목요일 도착예정이라 쓰여 있었는데, 목요일 밤에 도착했습니다. 1KG라고 해서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총 12개의 플럼코트가 들어있어요. 플럼코트 크기는 한알이 자두만 해서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후숙 기간
플럼코트는 도착해서 1-2일 정도 후숙을 해서 먹어야 한다고 쓰여 있더라고요. 목요일 밤에 도착한 플럼코트를 상온에 두고, 토요일 아침에 하나 먹어 보았습니다.
플럼코트 한 알의 크기는 정말 자두 한알과 같습니다. 약간 물렁해질 때 먹으라고 되어 있어서 눌러보고 물렁한 걸 먼저 먹었습니다.
플럼코트 맛
말랑해진 것을 잘랐는데, 생각보다 살이 아주 물렀습니다. 말랑쫀득한 느낌이 아니라 그냥 말랑입니다. 자두의 맛과 살구 맛 반반이 딱 섞인 맛인데, 과육은 달달하고 껍질 쪽에서 자두의 상큼한 맛이 납니다.
하지만 과육이 너무 물렀고, 씹히는 맛이 하나도 없이 부스러지는 과육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후숙을 길게 했을까요? 게다가 12개 중 현재 4개를 먹었는데, 하나는 안쪽에 벌레가 있어 완전히 안을 다 파먹어 놨더군요. 최상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주문할 의사는 없고, 상큼 달달한 자두를 먹고 싶습니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야끼소바 니주마루 : 잠실 석촌 가성비 야끼소바 찐맛집 하이볼까지 (2) | 2023.07.07 |
---|---|
[내돈내산] 아이스걸 크림보이 : 상암점 수제 젤라또 맛집 맛추천 서비스이벤트 (0) | 2023.07.06 |
[내돈내산] 공차 신메뉴 : 다신 없을 쫀득 약과 밀크티 먹어본 후기 (0) | 2023.07.04 |
[내돈내산] 하남돼지집 : 명일역 삼겹살 목살은 실망 김치찌개 계란찜 추천 (0) | 2023.07.03 |
[내돈내산] 콜핑 Kolping : 크록스 저렴이 EVA샌들 다이아 착용샷 후기 (0) | 2023.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