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타이거에스프레소 : 녹사평 한남동 책읽기좋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카페

오늘은 녹사평역에 방문했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던 중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카페에 가서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면서 친구를 기다리려 했어요. 조용한 카페를 찾다가 녹사평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타이거 에스프레소에 방문했습니다. 

 

 

타이거에스프레소
Tiger Esspresso
주소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46길 37 1층
영업시간 : 07:30-18:00
(화요일 휴무)
주차 불가

타이거 에스프레소 위치 및 가게 외관

 

 

타이거 에스프레소는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위치해 있습니다. 앞쪽으로 조금 유명한 크림커피숍이 있는데,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오면 있답니다. 회색의 빈티지한 작은 건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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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에스프레소 가게 내부 인테리어

 

타이거에스프레소

 

타이거에스프레소는 가게 크기가 협소한 편이에요. 2인 테이블 4개와 바테이블 좌석 4개가 전부입니다. 테이블끼리도 조금 붙어있는 편이라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저처럼 혼자서 방문하기엔 너무나 좋습니다! 자리가 1인이 앉아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바테이블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뒤쪽으로는 이렇게 2인 테이블 3개가 있습니다. 테이블이 조그만 편이라 저는 바테이블이 더 편해보였어요. 자리마다 콘센트도 있으니 노트북으로 작업하시는 분들은 뒤쪽 좌석이 더 편할 거 같아요.

 

타이거에스프레소 메뉴 및 주문한 커피

 

타이거에스프레소 메뉴

 

타이거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라는 가게 이름답게 에스프레소 콘파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쓴걸 잘 먹지 못해서 콘파냐를 먹진 못했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메뉴예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카페라테 1잔 5,500원

아인슈페너 (라테 베이스) 1잔 7,000원

총가격은 12,500원입니다.

 

 

타이거에스프레소 커피 맛 및 후기

 

 

바 좌석에 앉으면 앞쪽으로 이렇게 골목길이 보입니다. 여기가 한남동의 산책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많이 지나가서, 강아지들을 구경하기 너무 좋은 자리예요.

 

카페라테

 

 

처음 카페라테를 먹고 너무 진하고 고소해서 놀랐어요. 커피가 아주 맛있습니다. 원두의 향도 깊고 산미가 있어서 라테로 먹기에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라테류였어요. 저는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한잔을 더 시켜 먹었습니다!

 

아인슈페너 (라테 베이스)

 

 

타이거에스프레소에는 아인슈페너를 라떼 베이스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쪽으로 올라간 크림이 찐득하고 달콤하고, 안쪽에 들어가 있는 라테는 전혀 달지 않아서 조화가 좋았어요.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두 잔이나 먹어버렸는데, 카페인 때문에 나중에는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카페에서 보낸 여유로운 시간 덕에 행복했습니다. 녹사평역의 카페는 대부분 너무 붐비거나 시끄러운데, 타이거 에스프레소는 시간을 조용하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어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