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옥타브 : 을지로3가 빈티지 레코드 CD 폐점할인 방문기

을지로 3가 지하철역을 지하상가를 지나다 오래된 빈티지 cd와 레코드들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최근 인테리어 소품으로 CD플레이어를 눈여겨보고 있었기 때문에 홀린 듯이 안으로 들어가서 CD들을 뒤졌어요. 가게 앞 매대에는 클래식, 재즈 음악이 담긴 레코드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가게 모습

 

가게 위치

옥타브 을지로 지하쇼핑센터 3구역점
서울 중구 을지로 131
을지로지하쇼핑센터 3 구역 203-9

 

2호선 을지로 3가 역사 내부의 지하상가에서 걸어가다보면 위치해 있는 게 보입니다! 지나다 보면 계란 할인점이 있는데, 그곳에서 멀지 않아요. 지도에 표시된 곳을 보고 찾아가는 것보다 지하상가 안에서 찾는 게 더 빠릅니다.

 

빈티지 CD와 음반, 빈티지 레코드들

 

 

저희는 가게 사장님께 라디오헤드나 퀸즈의 앨범 CD가 남아있는지 여쭤보았는데, 이미 다 팔렸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가게 내부의 CD들은 알파벳순으로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찾기가 수월합니다. 꼼꼼히 앨범명을 읽어보았는데, 라디오 헤드는 정말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퀸즈 앨범은 있었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리고 한참 구경하다 찾은 Sweet box 스위트 박스의 앨범 CD! 2000년대 초반의 앨범들이 많아요, 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파이시걸스 등등 당시에 인기가 많았던 팝 앨범들이 많습니다. 오래된 앨범들을 보면서 추억회상을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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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들이나 클래식도 많습니다! 색소폰 연주를 찾다가 보이는 CD이름들이 웃겨서 찍어버린... 재밌는 이름들이 많군요. (먼산) 아무튼, 저희가 유일한 손님이었는데, 점점 손님들이 들르기 시작했습니다. 

 

제이신의 앨범

 

오! 옛날에 아주 좋아했던 jay sean 제이 씬의 앨범이 있습니다! 저는 특히 i'm gone이라는 노래를 좋아했는데, 정식 발매된 음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을지로 3가 지하상가에 있는 빈티지 CD 레코드샵을 구경했습니다. 라디오 헤드 앨범을 정말 사고 싶었는데 품절되어서 못 산 게 너무나도 아쉽네요. 남은 앨범들도 보물 같은 앨범들이 많으니 을지로 3가에 들르신다면 한번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