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면세핸드크림 추천 KEW 큐가든 로얄 보타닉 가든 핸드크림 : 베르가못 앤 진저 향 및 제형 후기

최근에 외국을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핸드크림을 구매했습니다. 평소에 핸드크림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어떤 핸드크림을 구매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KEW 큐가든의 로얄 보타닉 가든 핸드크림을 골라보았어요.

 

제가 핸드크림을 고른 기준은

1. 너무 묽지 않은 꾸덕한 제형

2. 기름지거나 끈적이지 않는 제형

3. 시큼한 향, 달콤한 향이 아닌 것

4. 올리브영에 팔지 않는 것(너무 쉽게 구할 수 있는 건 면세에서 굳이 살 필요가 없으니까요.)

 

제가 고른 핸드크림 향은 베르가못 앤 진저 향입니다.롯데면세점에서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서, 꽤 좋은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ROYAL BOTANIC GARDENS KEW 
로열 보타닉 가든스 큐가든 핸드크림

베르가못 앤 진저
용량 : 75ML
가격 : 16,984원
(기존가 30,309원 / 13,325원 할인)

728x90

 

KEW 큐가든 핸드크림 향 노트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는 큐가든 핸드크림 베르가못 앤 진저는 이렇게 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머스크나 우드계열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노트가 설명되어 있어서 향을 맡아보지 않고도 안심하고 구매를 할 수 있었어요. 

 

큐 핸드크림 베르가못 앤 진저 향노트

 

탑노트 : 베르가못, 피치, 진저

미들노트 : muguet, 피오니, 로즈, 자스민, 카네이션, 플럼

베이스노트 : patchouli, 엠버, 레더, 머스크, 샌달우드, 토바코

 

개인적으로 시큼한 향이나 시트러스계열, 그리고 달콤한 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플로럴 계열과 우드계열, 머스크 계열이 섞여있는 향 노트를 보고 굉장히 기대했습니다!

 

KEW 큐 핸드크림 상세사진

 

 

큐가든 핸드크림은 이렇게 앤틱한 그림이 박스에 그려져 있어요. 베르가못 꽃과 과일이 그려져 있는 것 같은데, 박스도 너무 예뻐서 뜯기가 너무 아까웠습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설명이 적혀 있어요. 핸드크림 용량은 75ml입니다. 

 

 

통통하게 생긴 핸드크림 튜브에 담겨있고, 보통 흔히 사용하는 록시땅의 뚜껑과 같은 뚜껑이에요! 핸드크림 포장도 너무 예쁘네요.

 

KEW 큐 핸드크림 향, 제형 후기

 

 

전체적인 크기는 손으로 쥐었을 때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생각보다 통통한데, 엄청나게 크진 않아요. 그래도 작은 튜브의 핸드크림들 보다는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핸드크림 질감은 록시땅과 비슷한 느낌의 약간 꾸덕한 질감입니다. 너무 꾸덕하지는 않고, 로션보다는 꾸덕한 크림느낌이에요.

 

손에 비비면 묽게 변하면서 빠르게 흡수됩니다! 너무 기름지거나 끈적일까 걱정했는데 끈적임이 전혀 없고 촉촉하게 스며드는 타입이에요. 손에 생각보다 오래 보습감이 남아요. 피부에 얇게 코팅이 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향은 처음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꽃 향이 훅 일어납니다. 아마 베르가못의 향인 것 같아요. 살짝 후에 조금 스파이시한 진저 향이 나면서 중성적으로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중에서 맡아보지 못한 느낌이 서 굉장히 만족했어요! 조금 독특한 향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전체적으로 달달하다는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머스크 느낌이 강하고, 중성적인 향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아카시아껌 향 같기도 한 느낌? 조금 스쳐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뭔지 잘 모르겠어요.

 

728x90

 

KEW 큐 핸드크림 총평, 재구매의사

 

 

개인적으로 처음 면세점에서 비싼 핸드크림을 구매해 보았는데, 향도 독특하고 끈적임이 없어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면세점에서 핸드크림을 구매하신다면 KEW 큐가든 핸드크림을 추천합니다! 직접 맡아보지 않아도 홈페이지에 향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다른 향들도 관심이 많이 갔어요. 베르가못 앤 진저 향도 너무 좋아 오래 사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