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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내돈내산] 멕시칼리 Mexicali : 아차산역의 숨겨진 멕시칸타코 찐맛집 메뉴추천 및 웨이팅정보 후기

by 딥둡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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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난히 타코가 당기는 날씨입니다.. 따뜻해진 날씨 덕에 입맛도 같이 확 돌아버렸는데요, 오랜만에 포케가 아닌 특식을 먹으러 숨겨두었던 맛집에 방문했습니다! 바로 제 지인이 추천해준 맛집인데요, 이 타코로 말할 것 같으면 정말 지금까지의 타코가 다 가짜처럼 느껴지는 맛의 타코에요. 바로 광진구에 위치한 멕시칼리입니다! 동네맛집으로 유명해서 웨이팅이 길어요. 각오하고 가야 합니다.

 

멕시칼리

 

멕시칼리
Mexicali

주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36길 181 1층
영업시간 : 11:30-22:00

(라스트오더 20:50)
포장가능 주차불가
주변공영주차장 이용하세요

 

 

멕시칼리 웨이팅정보 외관 저녁시간웨이팅

 

저희는 일부러 웨이팅을 피해 늦은 시간대에 방문을 했는데요, 웨이팅 정보를 찾아보다 늦은시간에도 웨이팅이 엄청 길다는 이야기를 듣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달려갔습니다. 뛰어!

 

멕시칼리 간판

 

 

엄청난 질주에도 불구하고 앞에 30팀이나 대기중이더군요. 추운날씨였는데도 다행히 내부에 자리가 있었어요. 앉아서 기다리는데 이곳은 웨이팅 규정이 조금 빡셉니다. 직원분이 2-3차례를 불러주시는데, 그때 안계시면 바로 제명입니다. 후후

 

그리고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어서 허수가 많아요. 저희는 앞쪽에 30팀정도 있었는데 대략 1시간 이상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웨이팅이 절대 절대 후회되지 않는 맛이니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멕시칼리 가게 내부 인테리어 좌석

 

 

멕시칼리의 내부는 좌석이 많고 넓습니다. 가족규모로 방문하는 테이블이 많아 기본테이블이 4인이에요. 웨이팅 시 좌석을 고를 수 있지만, 아무도 고르지 않습니다. 일단 빨리 들어가야 하니까요.

 

 

멕시코의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드는 원색 인테리어입니다. 밝은 색상이라 경쾌한 느낌이에요. 직원분이 안내해주시는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합니다. 이미 무엇을 시킬 지는 1시간의 웨이팅 시간동안 결정했으니 망설임없이 주문합니다.

 

 

멕시칼리는 소스부터 또띠아까지 전부 직접 매장에서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시판 맛 없이 정말 하나 같이 맛있습니다! 정말 테이블에 기본으로 놓여있는 레드살사소스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꼭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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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칼리 주문한 메뉴 및 메뉴추천

 

 

멕시칼리 세트메뉴

 

멕시칼리에는 여러가지 세트 메뉴도 있지만, 저희는 따로따로 먹고싶은 메뉴들로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많을 것 같아 처음에는 조금만 주문했는데, 나온타코를 한입 먹자마자 바로 메뉴를 추가주문했습니다. (진짜 사실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소고기 타코 2개 11,300원

피쉬 타코 2개 11,800원

스피니치 딥 나쵸 11,300원

돼지고기 케사디야 13,300원

총 가격은 47,700원입니다.

 

멕시칼리 주문한 메뉴 및 추천타코 후기

 

1. 소고기타코 (추천)

 

 

가장 처음 나온 소고기 타고입니다. 고추장베이스로 만들어진 소스가 올라가 있는데 저희는 이 타코를 한입 베어물자마자 추가 주문을 진행했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보이는것보다,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맛있어요.

 

 

달짝지근하면서 깔끔하게 매콤한 고추장살사소스와 두껍게 썰린 소고기의 묵직한 식감이 정말 잘어울립니다. 5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쯤되니 다른 메뉴들이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2. 스피니치 딥 나쵸 (추천)

 

 

같이 간 친구는 이 메뉴를 그리 탐탁지 않아 했는데요, 정말 정말 한입 먹어보고는 너무 잘 시켰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했어요. 정말 너무 맛있는 나쵸입니다. 이 시금치 치즈 딥이 정말 녹진하면서 진한 치즈맛에 직접만든 나쵸가 정말 잘어울려요!!! 다음에 방문할 때도 꼭 재주문 할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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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쉬 타코 (추천)

 

 

이 가게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인 피쉬 타코 입니다. 지인에게 추천 받았을 때에도 입이마르게 칭찬을 들었는데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사라진다는 칭찬을 듣고 호들갑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이었습니다. 생선이 바삭한데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 들어가면 녹아버립니다.

 

 

그리고 소스가 정말 타코에서 처음 먹어보는 상큼한 소스입니다! 입이 깔끔하게 정리되면서 상큼하게 마무리되는 타코였어요. 개인적으로 피쉬타코보다는 소고기 타코가 더 맛있었지만, 피쉬타코를 안먹을 수가 없어 재방문시 무조건 시킬 메뉴입니다.

 

4. 돼지고기 케사디야

 

 

마지막으로 주문한 돼지고기 케사디야입니다. 사실 이 메뉴는 추가로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었지만 순위를 굳이 매기자면 꼴지에요. 소고기, 피쉬타코, 스피니치 딥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고기마다 소스가 다 달라요. 소고기 타코에 들어간 소스와 이 돼지고기 케사디야에 들어간 소스가 달라서 새롭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는데도 너무 먹고 싶습니다. 돼지고기베이스의 소스는 토마토 맛이 나는 소스가 들어가는데, 개인적으로 토마토 맛 소스는 거의 다 비슷하다고 생각을 해서 크게 새로운 맛이라고 느끼진 못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워낙 맛있는 식당이니 기본적으로 모든 메뉴가 평균이상입니다.

 

 

계산을 하고 돌아가는 길 주문이 종료되어 있어서 나름 건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멕시칼리는 정말 꼭 다시 방문할 집이에요. 웨이팅이 너무 길어도 다시 방문할 가치가 있는 식당입니다.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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