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빈티지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여러 가지 제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요.
평소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해서
축음기와 CD플레이어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다가,
일우샵에서 CD플레이어 겸
블루투스 스피커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여름 하면 떠오르는 영화인,
<콜미 바이 유어 네임> 콜바넴의 CD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택배가 오기 전까지 너무 기대가 되어서
잠을 잘 못 잤다고 하고 싶은데, 사실 잘 자긴 했어요.
일우 CD플레이어 5
IW-CT07
블루투스 스피커
FM라디오 USB 리모컨 포함
가격 : 77,000원
일우 CD플레이어 5
IW-CT07
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일우 cd플레이어는 일우샵에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cd는
드림레코드에서 구매를 했어요.
일우cd플레이어의 배송은 정말 빠른 편이었습니다.
목요일 밤에 구매를 했는데,
다음날 오전에 바로 발송되어서 금요일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에 설치해 볼 생각이었는데
타이밍이 너무 좋았어요.
콜바넴 CD도 함께 금요일에 도착했습니다.
종이 박스를 개봉하면,
사용설명서, 거치대와 함께 본체,
충전기, 건전지가 들어 있습니다.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이 시디플레이어를
거치대로 세울 수도 있고,
벽걸이 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제품 상세사진을 보면 이렇게 두 가지 인테리어로
활용된 사진이 나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진정한 빈티지 감성은 벽걸이형이라고 생각해서,
저 전원 버튼을 "딸각-"하고 당겨서 음악을 재생하는
그런 로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의 집에 세 들어 사는 사람이라,
벽에 뭘 고정하기가 조금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꼭꼬핀을 주문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스탠드로 사용해야죠.
Call me by Your name 콜미 바이 유어 네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CD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영화예요.
영화 속 아름답고 잔잔한 물과 호수 수영장의 풍경들,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두 배우의 비주얼과
여름 유럽의 시골 풍경이 피아노 반주와 어우러져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영화 속 ost들도 좋고, 영화의 영상미도 좋고,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영화라서
노래만 들어도 그 영화 속 장면이 상상되어요.
휴일에 쉬면서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같이 구매했습니다.
여름 빈티지 인테리어에
<콜바넴>의 감성도 빠질 수 없으니까요.
LP를 살까 가장 많이 고민했던 이유가
바로 이 콜바넴 때문이에요.
이전에 지나가다가 LP샵에서 콜바넴의 lp를 보았는데,
파란색의 반투명한 질감으로 되어 있더군요.
바다가 생각나는 영롱한 색감이라 너무나 사고 싶었지만,
다행히 제 지갑이 저를 말려주었답니다.
Cd 플레이어 인테리어
방을 치우지 못한 상태라 약간 뒤가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cd플레이어가 있어서 괜찮아 보이네요.
다른 cd플레이어들보다 깔끔한 외관이라
어떻게 방 인테리어를 바꾸더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투명하게 cd가 돌아가는 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돌아가는 cd가 마치 축음기 같은 느낌을 주면서,
다른 cd로 교체해서 들을 때마다
계속 다른 느낌을 주는 게 너무 좋아요.
이제 cd들을 좀 모으면서
저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돈이 좀 많이 드는 고급 취미 생활이지만,
이 정도 감성이면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콜미바이유어네임의
스틸컷을 보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너무 예쁘네요.
다른 cd를 구매하면 또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인테리어용으로 너무 예쁜
일우 cd플레이어 겸 블루투스 스피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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