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신도시에는 맛있는 브런치 카페가 정말 많아요. 그중에서도 지도에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유명한 브런치 카페들이 있죠. 오늘은 평점이 너무 좋았던 브런치 카페인 하남 수우카페 본점에 방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사 분점에서 먹었던 브리치즈 샌드위치가 맛있었어서, 이번에도 샌드위치가 아주 기대되었습니다.
카페 수우 본점
Cafe Soowoo
주소 : 경기 하남시 신장동로29번안길 25
영업시간 : 10:00-22:00
주차 가능, 포장, 배달가능
카페 수우 본점 주차 및 매장 내부
카페 수우에 도착하면 이렇게 검은색 나무 간판이 보입니다! 가게 앞에는 주차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카페 수우 앞으로 주차 공간이 있어서, 여기에 주차를 하시고 들어가면 됩니다.
저희는 정말 딱 브런치 시간대에 방문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쾌적했습니다. 햇살이 정말 잘 들어오고, 테이블 수도 많아서 아주 여유롭고 좋았어요. 저희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2인용 테이블과 4인용 테이블이 많이 있고, 독특한 점은 식물이 아주 많았다는 것입니다. 요즘 플랜테리어를 많이 하는 추세인데, 내부와 외부 모두 식물이 많아서 싱그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시즌마다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나름의 장점입니다.
간혹 테이블이 작은 곳도 있는데, 저희는 브런치 샌드위치메뉴들을 시킬 예정이어서 조금 큰 테이블에 자리 잡았습니다. 작은 테이블들에도 뒤쪽으로 보이는 식물들이 감각적이고 예쁩니다.
카페 수우 본점 베이커리 메뉴와 주문한 음료, 메뉴
카페 수우 앞쪽에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이 카운터 옆에 여러 스콘들과 베이커리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코넛 스콘, 옥수수 스콘, 등 여러가지 스콘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스콘이 바삭하고 맛있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샌드위치를 보고 왔기 때문에,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시즈널 샌드위치 (무화과 브리치즈 샌드위치)
트러플 살라미 샌드위치
카페라테 2잔
총 가격은, 세트로 계산되어 32,000원입니다.
카페 수우 본점 샌드위치 맛 후기
1. 카페라테
카페 수우의 커피는 고소한 맛이 강했습니다. 사실 브런치 카페라서 샌드위치나 베이커리류가 더 강점인 느낌이에요. 커피는 여느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2. 시즈널 샌드위치 (무화과 브리치즈 샌드위치) 추천
지난번 사과 브리 샌드위치를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계절 과일로 변경되어 무화과 브리 치즈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와, 사이즈가 정말 큼지막하고, 무화과 3개가 통째로 썰려서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여서 군침이 줄줄 나왔어요.
무화과브리샌드위치 정말 정말 추천합니다. 안쪽으로는 무화과, 브리치즈, 견과류, 소스, 꿀, 그리고 루꼴라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고, 겉 부분에는 바삭하게 구워진 빵이 내용물을 감싸고 있는데, 이 모든 재료의 조화가...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무화과는 달콤하게 잘 익어서 부드럽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고, 브리치즈도 사르르 녹아버립니다. 견과류와 루꼴라, 그리고 바삭 쫀득하게 구워진 빵이 너무 만족스러운 식감을 만들어 주어서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이것만 먹으러 하남을 다시 방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난번 사과 브리 샌드위치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 무화과 브리 샌드위치가 진짜였네요.
3. 트러플 살라미 샌드위치
감동적인 무화과 브리 치즈 샌드위치의 맛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트러플 살라미 샌드위치를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트러플이 들어간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향이 거의 나지 않아서요.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살라미는 쫄깃하고 짭짤하니 맛있습니다. 하지만 무화과 브리 샌드위치가 너무나 맛있어서, 트러플 살라미 샌드위치의 맛이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 샌드위치는 디저트 빵이라는 느낌보다는 식사빵의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수우카페는 빵을 항상 바삭하게 구워주시는 게 너무 좋습니다.
카페 수우 본점 화장실
카페 수우 본점에는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데, 안쪽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카페 화장실이 너무 중요해서, 화장실이 더러우면 그냥 참고 안 가는 편이라서요. 카페 수우의 화장실은 깔끔한 편입니다. 핸드워시 향도 좋아요.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고, 식물이 가득한 카페에서 한가롭게 책을 읽으면서 여유를 느끼는 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카페 수우 본점은 샌드위치가 너무나도 맛있어서 또 재방문할 것 같아요. 무화과 브리치즈 샌드위치가 항상 있었으면 좋겠지만, 무화과 철이 끝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겠죠? 무화과 철이 끝나기 전에, 꼭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돈내산] Hbaf 오리지널믹스넛 : 편의점 다이어트간식 추천 칼로리와 영양성분 후기 (2) | 2023.10.02 |
|---|---|
| [내돈내산]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 광화문 디타워 독특한 수제버거집 메뉴추천과 호불호 후기 (2) | 2023.10.01 |
| [내돈내산] 어도어 퍼피즈 : 주문제작 강아지 커스텀인형 키링 반려견 맞춤인형 후기 (0) | 2023.09.27 |
| [내돈내산] 바샤커피 톨테카 초콜릿 드립백 : 산미 없는 바샤커피 추천 싱가포르 기념품 후기 (47) | 2023.09.26 |
| [내돈내산] 크래프트비어칸 : 연희동 인생 흑맥주와 치즈케이크 조합 수제맥주 맛집 후기 (씨서론 자격증) (0) | 2023.09.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