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7-8월에는 장마가 심하다 해서 레인부츠를 구매했습니다. 제 첫 레인부츠라 어떤 레인부츠를 구매할지 2달 정도 고민했습니다. 후보에 있던 레인부츠는 헌터, 락피쉬언더웨어, 타크트로이메 레인부츠가 있엇는데, 생각보다 너무 흔한 것 같았습니다. 비 오는 날 신으면 계속 거리에서 같은 신발을 신은 사람을 마주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열심히 알아보고 노토리 레인부츠를 구매했습니다!
노토리 WBSJ 레인부츠 - 브라운 250 (1업)
저는 네이버페이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48,700원 + 배송비 32,000원 총 80,7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배송비를 제외하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배송은 약 10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드디어 도착한 레인부츠!
제품사진
노토리 레인부츠는 윗부분을 조일 수 있는 구조라서 이렇게 조임 버튼이 들어 있습니다. 구매한 다른 분의 후기를 보니까, 이 버튼들을 색깔별로 비즈처럼 다 꿰고 키링처럼 달고 다니는 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저도 뜯자마자 이렇게 버튼들을 주렁주렁 달아보니 너무 귀엽네요.
너무 귀엽게 달랑거리는 버튼들!
노토리 레인부츠를 구매한 이유는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1. 흔하지 않은 디자인
2. 가벼운 무게와 잘 구부러지는 착용감
버드워칭장화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쉽게 휴대할 수 있고, 촬영에 적합하게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신고 하루종일 돌아다녔을 때도 편안했습니다. 단점은 굽이 낮다는 것.
3. 롱 / 숏으로 커스텀해 신을 수 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롱 / 숏 버전으로 접어서 신을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레인부츠들은 단단한 고무로 되어 있지만 노토리 레인부츠는 부드러운 고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안쪽으로 부츠를 말아서 접어 신을 수 있습니다! 바지를 주로 입고 출근을 하는 저에게 롱은 너무 활용 범위가 좁았거든요.
착용샷
롱버전으로 신었을 때의 길이와 숏버전으로 신었을 때의 길이비교 사진입니다. 앞에서 숏으로 신었을 때 정강이정도까지 오네요. 옆에서 보았을 때는 이 정도의 길이감입니다. 접어도 어색하지 않고 생각보다 귀엽고 자연스럽습니다.
포인트가 되는 달랑거리는 버튼들... 이렇게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귀여워서 이렇게 달 수밖에 없습니다.
아쉬운 점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고무가 말랑거리다 보니 앞에 흰색 가루가 계속 생기는데, 그 흰색 가루가 찐득찐득해서 접을 때 약간 힘들다는 점이에요. 관리하시는 분들은 고무 전용 왁스 같은 걸 구매해서 관리하시던데 조만간 저도 구매할 예정입니다.
다시 봐도 만족스러운 레인부츠! 저번 주말에 신고 나갔는데 같은 부츠를 신은 사람을 한 명도 마주치지 않아서 나름 뿌듯했습니다. 여름에는 레인부츠로 신고 겨울에는 조금 두꺼운 양말을 신고 눈부츠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내 처음이자 마지막 레인부츠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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