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하우스베이커리 : 양평 서종 고즈넉한 한옥과 정원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 후기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양평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양평 서종면에 위치한 하우스 베이커리 Haus Bakery입니다. 하우스베이커리는 카페 전체가 한옥으로 되어 있고, 정원과 작은 연못도 산책길처럼 잘 꾸며져 있어서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에요.

 

 

하우스베이커리
Haus Bakery
주소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684
영업시간 : 10:30-20:00
주차 가능 

 

 

양평 하우스베이커리  야외정원과 산책로

 

 

하우스베이커리에 도착했습니다! 양평에 위치해 있고 주차 자리도 많은 편이어서, 차가 있는 분이면 자차로 방문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간판에 하우스 HAUS라고 쓰여 있어요.

 

 

입구를 따라 이렇게 산책로로 들어서면, 양옆 가득히 무성한 나무와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본관까지 걸어가는 길이 꽤 긴데, 걷다보면 숲 향에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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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베이커리

 

걷다보면 이렇게 별관들이 있는데, 이곳 자리를 먼저 잡고 이동하셔도 됩니다. 본관까지 거리가 꽤 되어서 자리를 잡고 이동하는게 편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연못이 있는 곳을 지나면 돌바닥으로 된 곳에 위치한 한옥이 바로 본관입니다. 이곳에서 주문도하고,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어요. 

 

 

본관 입구에는 1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고, 위쪽에 HAUS라는 글씨도 쓰여 있으니 찾기 쉬우실 거예요. 저희는 들어가서 본관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양평 하우스베이커리 베이커리류 및 음료 주문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카운터가 있습니다. 빵을 골라서 이곳으로 가져오시면 되는데요, 사람이 워낙 많은 곳이라 북적북적 합니다. 저희는 베이커리류도 함께 먹을 예정이라 먼저 빵을 골랐어요.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베이커리류가 많아요, 치즈나 치아바타, 바게트, 샌드위치 등의 식사빵 종류부터 달콤한 생크림이나 슈크림, 등으로 속이 들어가 있는 디저트,페스츄리 빵류도 함께 있습니다. 

 

 

앙버터 페스츄리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귀엽게 나와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조그만데 너무 귀여워요. 하지만 저희는 이걸 고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대 뒤쪽으로 가면, 냉장보관된 타르트와 케이크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생크림케이크와 타르트, 블루베리 크림치즈 타르트, 등 너무나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타르트들이 많았어요, 익선동 카페에서나 볼법한 비주얼입니다. 

 

저희는 고민하다, 이렇게 빵을 골랐습니다. 

 

 

소복소복 1개

명란대파바게트 1개

프렌치 허니버터 토스트 1개

카페라테 1잔

아메리카노 1잔

이렇게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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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베이커리 디저트 맛과 후기

 

 

저희는 좌식으로 된 자리로 가서 앉았습니다. 어디를 앉던 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대부분 가족들이 함께 오는데, 오순도순한 모습들을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소복소복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소복소복은 부드러운 빵에 카스텔라 가루가 묻혀져 있습니다. 안쪽에는 생크림이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요거트 크림이라서 살짝 시큼한 맛이 있었어요.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명란대파바게트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던 명란 바게트! 짭짤한 맛을 기대했는데, 약간 단짠단짠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명란의 맛보다는 대파의 맛이 강했어요. 크림치즈의 달달한 맛과 대파의 향긋한 맛이 강해서 맛있었지만, 약간 느끼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프렌치 허니버터 토스트

예상외로 가장 맛있었던 빵은 프렌치 허니버터 토스트였어요! 크기도 작고 외관도 화려하지 않아서 그저 러스크 빵 맛이겠거니 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커피와 맛있는 빵과 함께 한옥풍경을 바라보니 너무나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좌식으로 된 곳들은 쿠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불편하더라고요. 오래 앉아 계실 곳을 찾으신다면 별관 쪽에 의자에 앉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