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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내돈내산] 올모스트 프라이데이 : 하남 미사 감성브런치 맛집 잠봉뵈르 메뉴 추천 후기

by 딥둡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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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는 정말 맛있는 브런치 집이 많아요. 저는 매번 하남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브런치 집에 가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 방문한 브런치 집은 올모스트 프라이데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방문했던 브런치카페들 중 인테리어와 음식이 가장 제 취향이었어요. 찐덕후의 마음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올모스트 프라이데이
Almost Friday

주소 :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354번 길 15 1층
영업시간 : 10:30-19:00

(일요일은 17시 마감)
주차가능, 월요일휴무

 

 

올모스트 프라이데이 가게 인테리어

 

 

올모스트 프라이데이에 들어가기 전부터 엄청 기대를 한 상태였습니다! 왜냐하면 검색했을 때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있었거든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은 매장이 나옵니다. 

 

올모스트 프라이데이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내부에는 2인석 좌석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2인좌석이 많은 것 같아요. 내부는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등받이가 있는 의자! 요즘 감성 카페들은 개방감이 있는 인테리어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은 등받이 없는 스툴을 놓는 경우가 많은데, 등받이가 있는 편안한 의자가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중앙에는 이렇게 커다란 벤치가 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대여서, 여유롭게 음식을 먹고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브런치 카페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 음식을 다 먹었을 때 즈음에는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어요.

 

 

벽에 붙어있는 귀여운 사진이 너무 탐이 났습니다. 감성을 한층 더해주는 사진과 포스터가 벽에 붙어있는데, 들어오는 햇살과 잘 어울려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얼른 주문을 했습니다.

 

올모스트 프라이데이 브런치 메뉴

 

 

주문을 할 수 있는 카운터에는 이렇게 로고를 활용한 컵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너무 귀여워서 잠깐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는데, 저희는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여서 조금 많이 주문했어요. 

 

올모스트프라이데이 메뉴

 

 

올모스트 프라이데이에는 커피 메뉴와 함께 다양한 브런치 샌드위치 메뉴들이 준비 되어 있어요. 그리고 사이드로 수프나 그릭요구르트 제품도 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카페라테 1잔 4,500원

오트라테 1잔 5,200원

잠봉뵈르 1개 8,900원

타르타르 통밀 오픈 샌드위치 1개 13,500원

올프 메이드 단호박 수프 1개 5,500원

총가격은 37,6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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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모스트 프라이데이 메뉴추천 및 맛 후기

 

 

주문한 메뉴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2인용 좌석에 앉아있었는데,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워낙 많아서 테이블이 조금 작았어요. 

 

1. 카페라테 

 

 

저는 카페라테를 주문했어요. 카페라테는 이렇게 귀여운 올모스트 프라이데이 머그컵에 하트가 그려서 나옵니다. 아마 핫메뉴만 이 머그잔에 주시는 것 같았어요. 커피는 향긋하고 부드러워서 일반 커피보다 진하고 구수한 느낌이었습니다.

 

2. 올프 메이드 단호박 수프

 

 

이 단호박 수프 메뉴를 정말 정말 추천합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더 진한 맛이 나고, 눅진한 단호박에 크루통이 들어가 있어서 배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요. 그리고 치즈를 뿌려주시는데, 단짠조합이 미쳤습니다. 이 수프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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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잠봉뵈르 샌드위치

 

 

저희는 샌드위치를 2종류 시켰는데, 두 가지 중 이 잠봉뵈르를 더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안쪽에 들어있는 햄과 버터가 맛있는 건 당연한 거지만 겉 부분을 감싸고 있는 바게트가 정말 가볍게 바삭하고 쫄깃합니다. 아무래도 빵 맛집인 것 같아요. 지인과 한 조각씩 나누어 먹었는데 하나를 더 시켜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4. 타르타르 통밀 오픈 샌드위치

 

 

사실 비주얼로 말하자면 이 타르타르 샌드위치가 가장 맛있어 보였습니다. 새우가 핑크빛으로 통통한 게 보여서 그 유혹을 참기 어려웠거든요. 안쪽으로 발라져 있는 타르타르소스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차가운 느낌의 샌드위치여서, 저는 잠봉뵈르가 좀 더 맛있었습니다. 시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메뉴는 올프메이드 단호박수프! 아직도 먹고 싶을 만큼 정말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잠봉뵈르와 다른 바게트 베이스의 샌드위치를 먹어볼 것 같아요.

 

하남시에서 여유롭고 감성 넘치는 브런치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올모스트 프라이데이를 너무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 200%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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